세탁기 청소 이렇게 하세요! 드럼·통돌이 모두 가능한 셀프 클리닝 팁

세탁기 청소방법｜곰팡이, 냄새 걱정 끝! 전문가도 추천하는 셀프 관리법

“세탁기는 매일 쓰지만, 청소는 한 번도 안 해봤어요.”
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는 이야기입니다. 매일 깨끗하게 빨래를 해주는 세탁기지만, 그 내부는 세제 찌꺼기, 물때, 곰팡이가 서서히 쌓이고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

이번 글에서는 드럼세탁기, 통돌이 세탁기 모두에 적용할 수 있는 실속형 세탁기 청소 방법을 소개드리며, 직접 청소해본 실사례와 팁도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.

 

 

세탁기 청소, 왜 해야 하나요?

 

세탁기는 겉보기엔 깔끔해 보여도 내부는 늘 습기와 찌꺼기로 가득합니다.
그대로 방치하면 냄새는 물론, 옷에도 찌든 얼룩이 생기거나
곰팡이균, 세균 번식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.

항목	청소하지 않았을 위험	청소 효과
고무 패킹	곰팡이, 악취 발생	위생 개선, 냄새 제거
세제 통	세제 응고, 세균 번식	세탁력 향상
세탁조 내부	물때, 찌꺼기 누적	빨래에서 냄새 제거

실사례 1

경기도 하남시에 거주하는 김민지 님은 “빨래가 늘 퀴퀴한 냄새가 나서 향기나는 섬유유연제를 바꿨는데도 해결이 안됐어요.
알고 보니 세탁기 내부 청소를 전혀 안 하고 있었더라고요. 통세척을 한 번 돌리고 나서부터 냄새가 뚝! 정말 신세계였어요”라고 후기를 전해주셨습니다.

 

 

 

준비물 및 청소 전 점검

세탁기 청소 전에는 몇 가지 도구만 준비하시면 누구나 쉽게 셀프 청소가 가능합니다.

항목	역할	구입 팁
세탁조 클리너	내부 세척	과탄산소다 또는 전용 세제 사용
칫솔 or 솔	틈새 청소	고무패킹, 세제통 구석
물티슈 or 행주	외부 청소	도어, 패널 부분 닦기

청소 전에는 세탁조 비우기, 세제통 분리, 전원 차단 필수! 

드럼세탁기의 경우 고무패킹 사이에 낀 물때도 꼼꼼히 닦아주셔야 합니다.

 

 

 

드럼세탁기 청소법 (표준형)

드럼세탁기는 아래 순서로 청소하시면 안전하면서도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.

1. 세제통 분리 후 세척
   • 따뜻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고, 칫솔로 구석구석 문질러주세요.
2. 고무 패킹 청소
   • 물티슈, 알코올 솜, 곰팡이 제거제 등으로 꼼꼼히 닦아주세요.
   • 특히 안쪽 고무 틈에는 물때와 먼지가 많이 끼어 있습니다.
3. 세탁조 클리너 투입
   • 세탁기 내부에 세제를 투입한 뒤 ‘통세척’ 또는 ‘표준’ 코스로 약 1시간 이상 돌려주세요.
4. 문 열어두기
   • 청소 후에는 문을 활짝 열어 두고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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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돌이 세탁기 청소법 (표준형)

통돌이 세탁기의 경우는 드럼보다 세탁조가 깊고 넓기 때문에 물 높이를 최대치로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1. 세탁조 클리너 투입 후 온수 가득 채우기
   • 40~60도의 따뜻한 물을 채운 뒤 세제를 넣고 1시간 이상 ‘불림’ 상태 유지
2. 통세척 코스로 작동
   • 세탁기 내 자동 통세척 기능이 있다면 활용하세요.
3. 뚜껑 및 외부 청소
   • 손잡이, 제어부, 배수구 주변은 마른 수건이나 소독용 알코올로 닦아주세요.

실사례 2

부산 사하구에 사는 이정우 님은 “통돌이 세탁기를 3년 동안 한 번도 청소 안 하고 썼더니
옷에서 가루 같은 게 묻어나더라고요. 알고 보니 내부에 곰팡이 막이 형성돼 있더라고요.
과탄산소다로 청소해보니 물 색이 엄청나게 탁해졌고, 이후엔 빨래가 훨씬 뽀송해졌어요.”라고 전하셨습니다.

 

 

 

세탁기 청소 주기와 관리 팁

세탁기 청소는 월 1회 이상, 최소 분기 1회는 꼭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.

부위	청소 주기	주의 사항
세탁조	1개월 1회	통세척 기능 적극 활용
세제통	2~3개월 1회	말린 뒤 다시 끼우기
고무패킹	주 1회 닦기	곰팡이 예방
배수필터	2개월 1회	막힘 방지

 

추가 팁

• 세탁 후 세탁기 문은 항상 열어두세요 (습기 제거 목적)
• 빨래를 오래 넣어두지 마세요
• 섬유유연제는 규정보다 적게 사용해주세요 (찌꺼기 방지)

 

 

매일 쓰는 세탁기, 한 달에 한 번은 꼭 돌봐주세요

세탁기 청소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.
정말 단순한 작업 몇 가지만 실천해도, 세탁기 수명은 길어지고 옷도 더 깨끗해지며
곰팡이 냄새 없는 뽀송뽀송한 빨래 생활이 가능해집니다.

건강한 세탁 습관의 시작은, 청결한 세탁기 관리에서 비롯된다는 사실, 잊지 마세요.